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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한걸음/독서요약

[한줌독서] 유러피언_서문 살펴보기&역자후기

서문

19세기 발전해온 예술과 자본주의 사이에 형성된 관계

-> 예술 작품 및 예술 경제(생산 기술, 사업 관리, 마케팅, 홍보, 사회적 네트워크 등)

 

예술 재생산을 통하여 자본주의 체제 참여: 문학, 음악, 회화

국가의 보조금을 받지 못한 경우 예술 작품이 자생해 나가는 방식: 오페라

 

폴린 비아르도

: 새로운 경제 활용

: 독립적인 지위 성취

 

루이 비아르도

: 돈 버는 방법

: 사업가 정신은 균형있는 시각 유지

 

폭넓은 국제적 인맥과 연락망을 통하여 문화 중개인의 역할

책 #포뮬러 에서 나온 네트워크 활용에 대한 19세기 예시라고 볼 수 있겠다.

 

역자 후기

Carl Goos - Orpheus and Eurydice (1826) From Wikimedia Commons

오르페우스는 뱀에 물려 죽은 아내를 소생시키기 위해 지하세계로 내려가 아름다운 노래로 하데스를 하데스와 그의 아내인 페르세포네, 복수의 여신 네메시스까지 감동시켜 아내를 다시 지상으로 데리고 올라오던 중, 절대로 뒤를 돌아보지 말라 페르세포네의 말을 어기고 뒤에 따라오는 에우리디케를 쳐다본 나머지, 지상 일보 직전에서 아내를 잃어버린 그리스 신화의 인물이다.

: 뒤돌아보지 말라는 말은 과거의 세계와는 완전히 절연하라는 의미이다.

 

: 매번 왜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것을 의미할까?라는 궁금증이 있었다. 이야기는 알았지만 정확하게 그리스 신화 누구인지도 명확하게 몰랐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제대로 배우는 기회가 되서 좋다. 나 또한 지나간 과거에 대한 회한(특히, 무엇을 하지 못했다는 무의식적 의식)이 현재를 망치는 경우가 종종있다. 6월 4일이 되는 오늘, 지난 3일에 대해 자책하고 후회할 것이 아니라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을 하고 움직임으로서 또 하나의 활력적인 일을 해냈다는 것에 집중하는 것. 그것이 과거의 세계와 절연하라는 의미와도 같지 않을까?

 

책 중반 읽으면서 정리하지 않으면 물이 증발되어 없어지듯이 내 기억 저편에 사라질 것 같아 요약을 남기게 되었다. 역사, 문화, 예술을 배우고 싶었는데 이런 재미있는 책을 소개시켜주신 신박사님과 고작가님께 감사하다. '꼭 예술을 배워야지' 장르를 국한시키는 것이 아니라 문명의 발전에 따라 역사가 발전해가며 그에 따라 예술, 문화는 어떻게 흘러갔는지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배워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