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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서평] 쫄지마, 이제 시작이야_돈의 역사 1부를 마치고 돈의 역사를 처음 읽었을 때, 역사에 대해 무지한 나에게 한장, 한장 넘기는 것이 어려웠다. (이 책에 대한 짧은 서평을 쓸 때도 그랬다). 1부가 끝났을 즈음, 내가 읽었던 큰 맥락을 다시 이해하고자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 ‘1부로부터 얻은 교훈’을 들어가기 전, 여백에 적어보았다. 경제 흐름이 스페인에서 네덜란드, 나아가 영국으로. 그 흐름의 중심에는 금, 동인도회사, 마지막에는 신뢰. 결국의 1부는 변화하는 과정 속에서 신뢰가 주는 교훈은 무엇일지에 대해 짧게 정리해보았다. 그 작은 정리는 작가님이 적어주신 ‘신뢰’라는 단어를 첫 단락에서 보았을 때 ‘조금이나마 내가 이해한 것이 맞구나!’ 라는 안도를 했다. 담백하게 조금 더 읽어보면서 모르는 내용은 동그라미 쳐보고, 나중에 정리하면서 그 내용을 찾..
[한줌독서] 돈의 역사: 1부 3장 금 많은 허약체 스페인 콜롬버스가 신대륙을 발견(1492)한 이후, 스페인은 약탈한 금과 은맥의 존재를 발견함. 스페인의 물가가 상승한다. 1. 늘어난 통화량 (예를 들어, 돈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통화에 대한 가치는 떨어지고 물건을 사기위해 낮은 가치인 통화를 과거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지불해야 되므로 결국 물가가 상승하는 것이다) 2. (생산능력의 한계에 따른) 공급 차질 (공급이 차질이 생기면 가격이 올라간다. 예를 들면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 가격이 올라갔던 때를 생각하면 된다) 결과적으로, 네덜란드의 제품이 인기가 많아짐. (상대적으로 네덜란드 제품이 스페인의 제품보다 가격이 싸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보통 우리는 같은 제품을 사더라도 싼 가격의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이랄까) > 스페인의 금과 은은 네덜란드로 가게됨 > 네..
[한줌독서+짧은서평] 돈의 역사: 1부 2장 주식회사라구요? 20대 초, 중반의 나의 독서습관을 보자면 단순히 글자만 읽었다. 새로운 용어가 나오면 가끔 찾아봤을 뿐, 내것으로 습득하거나 체화시키지 못했다. 현재, 책을 읽는 습관을 바꾸어 한 장마다 내가 소화한 내용은 무엇인지, 새롭게 배운 내용에 대해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려고 하고있다. 컨텐츠를 만드는 일은 시간 쓰는 행위이자, 나아가 지식을 정리하기 위해 할애한 시간이라는 반증이기도 했다. 돈의 역사, 이 책 참 쉽지가 않다. 내가 가진 얕디 얇은 경제지식으로 경제를 이해한다고 해도, 예시로 나온 역사를 찾고 곱씹어 이해한다는 면에서 쉽지가 않다. 그런 면에서 1부 2장의 주식회사 얘기가 반가우면서도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동시에, 문득 OO유한회사에 속했던 나의 근무지가 문득 생각났다. 주식: 어떤 기업의 ..
[한줌독서]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_서문을 열다, 1815년 워털루 전쟁 서문 아우스터리츠 전투 [(Battle of Austerlitz, 1805) 오스트리아 제국의 모라비아에 위치한 아우스터리츠에서 벌어진 프랑스 제국 VS 오스트리아-러시아 연합군 간의 결전.] 스페인 살라망카 전투 (1812) 러시아 보로디노 전투 (1812) 독일 라이프치히 전투(1813) 워털루 전투 [(Battle of Waterloo, 1815) 나폴레옹의 프랑스 VS 영국의 웰링턴 공작이 이끄는 연합군, 프로이센, 네덜란드의 대프랑스 연합군이 싸운 전투. 이 전투로 나폴레옹은 세인트헬레나 섬에 유배] 제 2차 석유파동(1980) 걸프전(1991) 1부 1장대프랑스동맹 (1793년~1815년 7차 동맹) > 7차 동맹 때, 워털루 전투에서 나폴레옹 군대 격파, 나폴레옹 세인트헬레나 섬 유배 반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