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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한걸음/독서서평

[독서서평] 오늘도 경력직은 울고 웃는다: 완벽한 공부법

경력직으로 이직한지 어느덧 약 6개월이 되었다. 적응을 곧잘할 것 같은 나의 생각과는 반대로 같은 실수를 여러번 반복하거나 새로운 실수를 만들어냈다. 이는, 구성원들간의 관계가 불편해지는 문제를 가져왔다. ‘더 잘해야지.’라는 부담감에 말실수를 하게 되거나, 내 몸이 경직되어 실수를 더 만들어내는 것이다. (곧 악의 순환으로 빠지게 된다.) 삶의 질 영역에서도 영향을 받게되어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 지속되었다. 예를 들어, 먹어도 되지 않은 식사를 하고 바로 취침을 하는 것이다. 나의 건강을 헤칠 뿐만 아니라 식사를 하고 바로 자는 행위는 나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을 못한다는 반증이기도 했다. 즉, 내가 만든 내 일상이 나 자신에게 상처를 준다는 것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고자 미라클 모닝을 실천한지 일주일이 넘었다. 4시에 일어나는 미라클 모닝은 오늘이 첫날이다. (전에는 계속 5시 근방에 일어났다.) 약 50분 동안 뚜렷한 목적의식을 찾지 못한 채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본래 일정인 독서를 시작했다. 완벽한 공부법에서 나온 신박사의 통찰이라는 일화 중 ‘가장 어려운 인간관계, 하지만 가장 중요한 인간관계’라는 단원이 나에게 깨달음을 주었다.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이용하여 매진된 놀이공원을 입장하는 이야기다. 한편의 글을 다 읽고 나서 갑자기 번뜩였다.

독서를 하는 것은 내가 경험하지 못한 타인의 경험을 이해하는 것이다. 내가 실수를 한다고 하더라도 독서를 통해 배우거나 혹은 영감을 받은 내용을 적용하는 연습을 하면 된다. 이번 경우에는, 내가 스스로 깨우친바와 같이 실수에 대한 복기를 하면 된다. 아울러, 소홀히 한 전공공부도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이것이 나의 약점을 극복하고 강점으로 나아가는 일이기도 하다. 독서는 본인이 가진 문제점으로 인해 답답한 마음을 해소하고 새로운 해결점을 제시해준다. 생각많은 경력직은 오늘도 하루를 되돌아보고 어떻게 행동할지, 더 나아가 구성원들과의 관계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될지 고민해보는 밤이다. 담담하게 새로운 내일을 맞기 위해서.